북미 정상회담 취소 충격…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입력 : 2018-05-25 오전 9:15:5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북미 정상회담 취소 충격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9포인트(0.63%) 밀린 2450.2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33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은 678억원, 기관은 639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비금속광물(-11.06%)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종이·목재(-3.29%), 기계(-4.56%), 철강·금속(-2.41%), 건설업(-6.96%) 등도 약세다. 의약품(1.4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39%)와 현대차(005380)(-0.36%), POSCO(005490)(-1.82%), 현대모비스(012330)(-1.88%), 한국전력(015760)(-2.14%)이 하락세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9%)와 셀트리온(068270)(1.51%), NAVER(035420)(1.18%)은 강세다. LG화학(051910)(0.43%)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51포인트(1.09%) 하락한 863.32을 기록 중이다. 이날 866.20포인트에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506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24억원, 개인은 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46%)와 신라젠(215600)(3.98%), 에이치엘비(028300)(3.02%), 바이로메드(084990)(1.06%), 메디톡스(086900)(1.15%), 셀트리온제약(068760)(1.97%), 제넥신(095700)(1.18%)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다. 반면 CJ E&M(130960)(-1.11%)과 펄어비스(263750)(-0.6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2%)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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