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대한변호사협회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해 특별검사 후보 4명을 3일 선정한다.
대한변협은 1일 "야3당으로부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후보 추천 의뢰서를 송달받았다"며 "이날 오후 3시 대한변협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 선정이 종료된 후 즉시 그 결과를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드루킹 특검 도입이 확정되고 그간 대한변협은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각계에서 드루킹 수사를 맡을 특검 후보들을 추천받았다.
대한변협이 이날 특검 후보 4명을 선정하면 야3당은 이들 중 2명을 뽑고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이내에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