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삼성증권은 5일 증권주에 대해 연초 이후 거래대금 폭증으로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071050)와 키움증권(039490)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일평균거래대금이 14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나, 우리는 증시자금의 상대규모는 여전히 과거 고점대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판단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에도 일평균 거래대금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이미 증권사의 사업모델이 기존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등 회사별로 크게 차별화되면서, 단순히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주보다는 확실한 투자테마를 확보한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