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올해의 기업상(Best Company)'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러시아 비즈니스 컨설팅 그룹 'RBC'가 개최하고,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기업상은 러시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 시장 1위인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6년 일반 소비자 투표로 선정되는 '러시아 국민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경동나비엔 측은 상업용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난방,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러시아 난방 문화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기업상 '난방기기 공급업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지난 2016년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최초의 국민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보일러 제조사로는 최초로 올해의 기업에 선정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