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2470선에 올라섰다. 870선에서 맴돌던 코스닥은 이날 반등과 함께 880선 회복에 성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0.69%) 오른 2470.5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08억원, 기관이 173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18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금속(3.70%)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음식료품(3.56%), 전기가스업(3.01%), 통신업(2.11%), 증권(2.48%), 은행(2.08%), 기계(1.74%), 의료정밀(1.39%) 등도 강세였다. 반면 비금속광물(-3.25%)과 건설업(-1.42%)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75포인트(1.23%) 오른 887.9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88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이 1358억원 사들였고 기관도 막판 50억원 사들이며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19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0원(0.16%) 내린 10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