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오는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안익산 육군중장이 나선다.

 

국방부는 12일 “북측이 어제(11일) 우리 측이 보낸 대표단 명단 관련 전통문에 대한 답신으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안 중장을 비롯해 총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북한군 중장은 우리 측 소장 계급에 해당하며 안 중장은 지난 2004년 1·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우리 측에서는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소장을 수석대표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대표로 나선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