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7.83)보다 14.75포인트(0.63%) 내린 2323.08에 출발, 지난 21일 9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은 이후 저점을 재차 경신했다. 낙폭을 소폭 줄여 2330선까지 회복한 지수는 잠시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전 10시25분께부터 상승 반전하기 시작하며 2340선을 회복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인 지수는 오전 10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2338.26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4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405억원, 334억원을 내다 팔며 전날에 이어 '사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5.28%)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1.36%), 서비스업(1.27%), 보험(0.80%), 건설업(0.78%), 운수장비(0.91%) 등의 강세도 눈에 띈다. 반면 증권(-2.24%) 업종은 하락 중이며 이밖에도 섬유의복(-1.06%), 화학(-0.67%), 전기전자(-0.94%) 등이 내림세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동반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회복하는 듯했으나 이내 하락, 장중 820선 밑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818포인트까지 저점을 낮췄던 지수는 낙폭을 소폭 줄여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오전 10시41분부터 상승 반전, 오전 10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61포인트(0.19%) 오른 827.8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71억원을 내다 파는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메디톡스(086900)(-0.15%),
나노스(151910)(-2.28%),
스튜디오드래곤(253450)(-3.36%) 등이 내리는 중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0%),
신라젠(215600)(0.28%),
CJ E&M(130960)(1.78%),
바이로메드(084990)(0.78%),
에이치엘비(028300)(0.41%),
셀트리온제약(068760)(0.35%),
펄어비스(263750)(2.82%),
포스코켐텍(003670)(0.12%),
코오롱티슈진(950160)(2.47%),
카카오M(016170)(4.39%)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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