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단일 품목 판매 집중 우려는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국내 홈쇼핑과 수출 및 면세 채널에서의 추가 판매 가능성 등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AGE 20's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마스크팩을 출시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판매중"이라며 "주요 수출 국가인 중국에서 인기있는 마스크팩을 출시하는 등 단일제품 집중 판매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제품 믹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역직구 채널에서도 AGE 20's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팩트 부문에서 기간별 판매량은 상이하나 누적 판매량 대비 리뷰수가 로컬 및 글로벌 화장품업체 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