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美 모바일결제 효과 '급등'

입력 : 2010-03-15 오전 10:47:2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다날(064260)이 미국 모바일 결제 사업 기대감 등 올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22분 현재 다날은 지난 주말대비 2100원(8.54%) 상승한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다날에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모바일결제 사업이 당초 예정보다는 다소 지연됐지만 올 3~4월부터는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 때문인데요.
 
다날은 이미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2~3위 업체와의 추가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체개발 온라인게임인 '로코'의 국내외 서비스가 올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아울러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인데요. 특히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규 온라인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에 다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다날이 독점적으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인데요. 휴대폰결제 한도가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여 이는 휴대폰결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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