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감독원이 연령을 기준으로 일괄 보직해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성과중심 국·실장 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실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동안 만 54세가 되면 국·실장에서 무조건 보직 해임하던 관행을 없애고 성과 평가가 좋은 경우에는 정년까지 보직을 계속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보임 해지된 국·실장을 교수실로 배치하던 관행을 없애고 현업부서에 배치했으며 인사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한 게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보임해지 국·실장 선정시 본부장에게 같이 일할 국·실장을 추천토록 하고 본부장 추천여부를 보임해지 대상자 선정 시 성과평가 결과와 함께 고려토록 한 것.
국·실장 일괄 보임해지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승진규모는 전년대비 48%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금감원 국·실장 인사다.
◇ 전보 및 유임(46명)
▲ 기획조정국장 서문용채(유임) ▲ 총무국장 김장호(유임) ▲ 공보실국장 김광식 전 조사연구실장 ▲ 소비자서비스국장 전광수 전 뉴욕사무소장 ▲ 분쟁조정국장 서경환 前 광주지원장 ▲ 감독서비스총괄국장 김영린(유임) ▲거시감독국장 박동순(유임) ▲리스크검사지원국장 권인원 전 감사실국장 ▲국제협력국장 박영준 전 자본시장서비스국장 ▲ 은행서비스총괄국장 김영대(유임) ▲ 일반은행서비스국장 조영제 (유임) ▲ 특수은행서비스국장 박세춘 전 제재심의실장 ▲ 저축은행서비스국장 김준현(유임) ▲ 상호금융서비스국장 이정하 전 서민금융지원실장 ▲ 생명보험서비스국장 김수봉(유임) ▲ 손해보험서비스국장 성인석(유임) ▲ 금융투자서비스국장 김건섭(유임) ▲ 자산운용서비스국장 김영석 전 한국거래소 파견 ▲ 복합금융서비스국장 이은태 전 인력개발실 교수 ▲ 기업공시국장 이동엽 전 인력개발실 교수 ▲ 자본시장조사1국장 이정의(유임) ▲ 자본시장조사2국장 고찬태 전 자본시장연구원 파견 ▲ 회계서비스1국장 최진영(유임) ▲ 회계서비스2국장 윤석남(유임) ▲ 기업금융개선국장 신응호(유임) ▲ 감사실국장 조기인 전소비자서비스국장 ▲ 법무실장 이기연(유임) ▲ 비서실장 이석우(유임) ▲ 안전계획실장 진교중(유임) ▲ 제재심의실장 김진수 전 기업금융2실장 ▲ IT서비스실장 주원식 전금융리스크제도실장 ▲ 조사연구실장 정이영 전부산지원장 ▲ 외환업무실장 장현기 전인력개발실 교수 ▲ 여신전문서비스실장 남명섭(유임) ▲ 서민금융지원실장 이한구 전전라남도청 파견 ▲ 보험계리실장 김용우(유임) ▲ 보험조사실장 김수일 전 인력개발실 교수 ▲ 기업공시제도실장 오세정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파견 ▲ 회계제도실장 최금환 (유임) ▲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주형(유임) ▲ 뉴욕사무소장 허창언 전공보실국장 ▲ 런던사무소장 오수상(유임) ▲ 동경사무소장 천진성 전 자산운용서비스국장 ▲ 북경사무소장 변대석 전 특수은행서비스국장 ▲ 부산지원장 이계성 전국제금융센터 파견 ▲ 대전지원장 이경구(유임)
◇ 승진
▲ 정보화전략실장 서형복 전소비자서비스국 부국장 ▲ 인력개발실장 김현열 전 금융투자서비스국 부국장 ▲ 금융리스크제도실장 권순찬 전 감독서비스총괄국 부국장 ▲ 대구지원장 김동건 전감사실 부국장 ▲ 광주지원장 정준택 전분쟁조정국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