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서천군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전체 7명의 의원이 투표해 조동준 의원(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 강신두 의원(나선거구,자유한국당)을, 운영위원장에 노성철(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동준 의장은 “의원정수 감소라는 안타까운 현실은 지역의 인구감소, 지역낙후의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8대 의장으로 ‘실력 있는 의회’ ‘열려있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2일 진통 끝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박금순(가선거구,자유한국당)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한동인(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일 보령시의회는 제207회 임시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3선의 박금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더불어민주당 재선 한동인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경제개발위원장에 문석주(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장에 최용식(라선거구,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 최주경(라선거구,자유한국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오전 9시 본회의 개회와 동시에 정회를 요청했다. 이들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의 ‘후보등록제’를 요구하며 이견차를 보였다가 오후 3시 30분을 넘어서 원구성이 마무리 됐다.
공주시의회는 의장단 선거에 후보가 각 직책별로 한 명씩 등록하면서 원활한 원구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3일까지 의장에 박병수(라선거구,무소속), 부의장에 이창선(나선거구,자유한국당), 운영위원장 이맹석(다선거구,자유한국당), 행정복지위원장 이상표(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 이재룡(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병수 의원은 이달 초 민주당에 복당신청을 낸 상태이며, 오는 6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
보령시의회 의장단 왼쪽부터 박금순, 한동인, 최용식, 최주경, 문석주 의원. 사진/뉴스토마토
보령=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