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판재부문의 수익성 호전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3% 상향 조정한 5만1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전망이고 올해 연간 실적도 강판류부문의 호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6% 증가할 것"이라며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또 다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3434억원, 영업이익은 1001% 증가한 16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철강 비수기임에도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달부터 강관류 제품단가 할인폭 축소 및 컬러강판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관 수출량과 수출가격의 상승 정도, 포스코 핫코일 가격 인상에 따른 강관 및 강판류 제품단가 인상폭과 이의 시장에서의 소화 여부가 향후 영업실적의 관건"이라며 "2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