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대한생명에 대해 낮아진 공모가가 단기 상승여력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한생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기준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3배수준으로 손해보험업 수정 PBR(1.5배)와 비교시 부담스럽지 않다"며 "올 상반기 보험업종 시가총액 비중이 5.4%로 증대된다는 점에서도 당분간 생명보험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부담이율에 대해서는 "과거 판매된 고금리 확정 저축성상품으로 인한 높은 평균 예정이율은 낮은 수익성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고금리 부채 만기도래와 금리연동형 상품의 비중 확대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높은 자산 안정성과 하반기 이후 높아질 금리 상승 기대감이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