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초복인 오늘에도 30도 이상의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일부 중부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온도가 33도,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도 높겠다. 또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24.1도, 인천 23.4도, 수원 22.6도, 춘천 22.5도, 강릉 28.5도, 청주 25.5도, 대전 25.8도, 전주 24.8도, 광주 24.9도, 제주 24.9도, 대구 26.6도, 부산 24.8도, 울산 25.2도, 창원 23.5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분포하겠다. 서울은 34도, 광주는 36도, 대구·포항은 37도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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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