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오늘 생보사 빅2 가운데 하나, 대한생명이 뜨거운 관심 속에 상장됐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장 개인 투자자의 매기가 중소형 테마에서 대한생명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장 전반적으로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가 강합니다.

 

오늘장은 중소형테마주 보다는 대한생명(088350)입니다. 거래량이 4500만주를 넘어서고 있구요. 오전장 한때 전체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의 40%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손바뀜도 활발합니다.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개인투자자가 이를 고스란히 받아냈습니다.

대한생명(088350) 상장과 함께 보험업 시가총액비중도 전체 시장에서 3%를 넘어섰습니다. 

 

중소형 테마주의 매기는 약합니다. 급등주가 급락으로 돌아서는 모습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표적인 급등주는 이미지스(115610)와 조선선재(120030)입니다. 

이미지스(115610)는 개장 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오전 9시 4분 10거래일 만에 하한가로 떨어졌습니다. 조선선재(120030)는 어제까지 17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후 오늘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지난달 19일 인적분할 후 재상장되면서 이후 가격 매력과 적은 유통물량 때문에 폭등했습니다. 이러한 매기가 CS홀딩스(000590)로 넘어왔습니다. 조선선재(120030)가 이 회사에서 인적분할됐었죠. CS홀딩스는 6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대한생명을 매수하면서 오늘장 테마주의 탄력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새만금사업, 나노기술, 인터넷서비스 테마가 1~2% 상승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