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반도체 업황 정점(Peak-out) 우려로 인한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정점 우려가 재부각 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거래일간 9.5% 하락했다"며 "디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과도하다고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서버 디램(Server DRAM)의 일시적 수요둔화와 삼성전자의 디램 전략 변화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는 예정돼 있던 평택 신규 디램 양산 규모를 축소하면서 수요 둔화 가능성에 대응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도 디램에 대한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