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4800억 규모의 유조선 5척에 대한 공급계약이 취소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2008년 6월 현대중공업이 유럽계 선사로부터 수주한 9척의 유조선 중 일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금액기준으론 최근 동사 매출의 2.41%에 해당하며, 해지효력 발생일은 3월 18일이다.
현대중공업은 "자금난으로 정상적인 계약이행이 불가능한 유럽계 선주의 취소 요청에 따라 취소보상금을 징수하는 조건으로 일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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