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인디 뮤지션 오존(O3ohn), 신세하(Xin Seha), 공중그늘이 마이클 잭슨을 재해석한다.
30일 음악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다음달 17일 오후 7시 세 팀이 잭슨의 트리뷰트 공연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공연 타이틀은 '플래시백 볼륨 원-마이클잭슨(FLASHBACK Vol. 1 – Michael Jaskson)'이다.
출연진으로는 뮤지션 오존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jon1', 'jon2' 등 EP를 낸 후 페스티벌과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러드오렌지(Blood Orange)'의 게스트 뮤지션으로 활동한 신세하(Xin Seha), 2018년 상반기 헬로루키로 선정된 5인조 밴드 '공중그늘'이 함께 한다.
인디레이블 헬리콥터 레코즈 대표 겸 공연기획자, DJ로 활동하는 Yes Yes(박다함)와 360sounds 소속 프로듀서 겸 디제이인 maalib도 무대에 선다.
'플래시백' 공연은 운명을 달리한 음악 거장들의 자취를 돌아보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각 출연팀이 해당 뮤지션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 재해석해내는 콘셉트로 밴드와 디제이가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음원 유통사 포크라노스(Poclanos)와 라디오 플랫폼 Puppyradio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본 공연은 밴드와 디제이, 각 다른 분야와 씬의 접점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고 기획된 것"이라며 "추후 '플래시백' 시리즈로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티켓은 8월1일 오후 5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100매 한정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플래시백-마이클 잭슨' 포스터.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