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바닥은 지났고 지금은 발목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LCD 가격과 주가가 연동되는 특성상 3분기까지의 LCD 가격 지속 상승이 최소한의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CD 가격이 4분기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하는 등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 예상되는 WOLED 흑자 가능성과 4분기 예정된 애플향 POLED 본격 방영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은 2분기보다 악화될 수가 없다"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