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여전히 위세 떨치는 폭염…내륙 중심으로 소나기

입력 : 2018-08-06 오전 9:24:23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더위를 식힐 소나기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는 오늘 낮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일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경기에도 서해상으로부터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과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등에서 5~50mm이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80mm 이상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28.3도, 인천 27.5도, 수원 27.3도, 춘천 27.1도, 강릉 25.4도, 청주 27.5도, 대전 27.4도, 전주 26.7도, 광주 26.3도, 제주 28.2도, 대구 27.6도, 부산 28.3도, 울산 28.2도, 창원 2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7∼36도 분포로 평년보다 4∼7도 이상 높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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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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