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전국 소나기 퍼부어…폭염은 지속

입력 : 2018-08-08 오후 5:18:5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호남에서 5~40mm, 나머지 전국에서 10~60mm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와 강원 산지, 경북 북부 등에서는 100mm 이상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 27도, 춘천 26도, 대구 25도가 되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5도가 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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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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