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주 현대증권스팩대표 "투자자들 꿈 실현 도울 것"

현대PwC드림투게더, 코스닥 입성

입력 : 2010-03-19 오전 10:45:3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투자자, 기업, 증권시장 모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호주 현대PwC드림투게더 기업인수목적회사 대표는 19일 코스닥 상장 소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알차고 가치있는 기업을 발굴, 인수·합병(M&A)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지난 72년 행정고시(12회) 합격 후 재무부 증권과장, 한국산업은행 감사 등을 거쳐 2002년 코스닥 시장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국내 처음 도입된 전환사채(CB)의 결함을 파악, 관련 법규를 제정하는 등 증권관련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상장 첫날 현대증권스팩1호는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공모가 6000원보다 800원 오른 6800원에서 시가 형성 뒤 오전 10시30분 현재 시가대비 1020원(15%) 오른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각 현대증권 IPO부장은 상장식 후 "M&A와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초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답했다.
 
현대증권스팩은 녹색성장·신성장동력·첨단융합산업 등에 속한 기업을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용회 현대증권 IB본부장,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호주 현대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 대표이사,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한형주 기자
한형주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