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엿새 연속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10거래일 만에 2290선을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10.61포인트(0.46%) 오른 2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27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 2290선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이 794억원, 기관이 57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96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섬유·의복이 3%대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통신업도 1%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업은 조정받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5포인트(0.88%) 상승한 798.23에 장을 마감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전환 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800포인트를 눈 앞에 두고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428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56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 거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0원(0.22%) 내린 1118.90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10.61포인트(0.46%) 오른 2293.21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95포인트(0.88%) 상승한 798.23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