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중부 지역뿐 아니라 남부까지 비가 오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 경상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 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100~200mm ▲경기남부, 강원 영서 남부 50~100mm ▲강원 영동, 충청도, 경북 북부, 전라도 30~80mm ▲경북 남부, 경남, 제주도 10~50mm다.
현재 일부 남부 내륙과 제주도 북부 및 동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겠다.
다만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남부지방의 더위는 오늘보다 조금 덜하겠다.
내일 낮 온도는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는 31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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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