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광주은행 충당금 환입으로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3분기 추정 순익은 7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3% 증가해 3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광주은행의 3분기에 130억원 가량의 충당금 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또다른 특징은 순이자마진(NIM) 상승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되는 타행들과는 달리 JB금융지주는 NIM이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모두 NIM이 전분기보다 4bp씩 개선되면서 그룹 NIM도 4bp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매금융 위주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이전과 달리 건전성 우려가 크게 완화된 상태"라며 "광주은행 잔여지분 인수는 큰 무리없이 성공해 자본비율 관련 불확실성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