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헬스케어 관련주가 미국에서 건강보험 개혁안이 표결을 앞두고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유력해짐에 따라 상승셉니다.
미국 건강보험 개혁안이 통과되면 국내에서도 헬스케어 관련 업체들에 대한 정책 지원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오전 10시분 현재
유비케어(032620)는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성정보(033230)와
비트컴퓨터(032850),
코오롱아이넷(022520),
현대정보기술(026180),
인포피아(036220) 등도 동반상승 중입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오바마 정부가 사활을 걸었던 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한 토론 종결 투표 찬성 224대 반대 206으로, 하원을 무난히 통과했는데요.
이날 백악관은 낙태 금지를 주장하던 민주당 의원들과 11시간에 걸친 막판 논쟁을 통해 협상을 이끌어내 건보개혁안 통과에 힘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론 종결 표결이 민주당의 승리로 돌아감에 따라 하원의원들은 마지막 단계로 지난해 말 상원을 통과했던 법안 처리를 두고 찬반 투표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개혁안은 향후 10년간 9000억달러 이상을 들여 전 국민의 94%정도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U-헬스케어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정책 지원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