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 LED株,정부 LED산업 지원책 발표..↑
정부가 LED연구개발에 매년 2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LED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18일 에피밸리는 전날보다 10% 상승한 1815원에 장을 마쳤고, 루미마이크로도 6.92% 올랐다. 엘디티(5.35%), 동아엘텍(3.71%), 대진디엠피(3.89%) 등도 3~5%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은 에피밸리를 2만6000주 이상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량도 2954만주로 전날의 6배 이상 급증했다.
기관은 대진디엠피를 4만4000주 이상 매수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열린 'LED 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차세대 조명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발광다이오드 LED 기술을 주도하기 위해 이 분야 연구·개발에 2012년까지 매년 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애니메이션株, 정부 육성 방침..손오공'上'
정부의 컨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침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바른손(018700)도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축소되며 전날보다 670원(3.88%)오른 67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바른손을 1만8000주 이상 사들인 반면 손오공을 600주 가량 팔았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산업 육성 방안이 담긴 '2013 CAN(Cartoon + Animation) 혁신'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향후 3년간 국고 1772억원을 포함해 총 2592억원을 애니메이션 사업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 암 관련株 '들썩'..인포피아'上'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앞두고 이날 암예방과 관련된 재료를 가진 종목들이 움직였다.
이날 혈액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인
인포피아(036220)는 암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혈액을 통해 각종 암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리더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 ETRI의 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중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스인포텍(032790)은 최근 암진단 키트 개발업체인 네오믹스에 지분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6.69% 오른 1915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인포텍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네오믹스 지분 10.55%(5800주)를 15억6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외국인은 인포피아와 에스인포텍을 각각 2만5000주, 1만3000주 매도했고 기관은 에스인포텍을 2800주 팔아 개인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