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아침저녁에 서늘하겠다. 24절기 중 15번째인 백로에 해당하는 날로 일교차가 커 서서히 가을이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8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의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m~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정도겠다. 서해 먼 바다의 경우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 바다에서는 최고 2.5m로 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광주 16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광주 27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