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환절기 건강관리 유의…"우산 챙기세요"

입력 : 2018-09-07 오전 8:31:44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 바다에서 최고 2m, 서해와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2.5m 정도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오늘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광주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기상도. 기상도/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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