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실적우려 해소와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 총이익은 1163억원(전년 대비 +20.9%), 영업이익303억원(+20.0%)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사 매출 총이익은 4.5% 증가한 310억원이 예상된다. 해외 매체 대행과 뉴미디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8억원(+27.0%)까지 증가가 기대된다. 본사와 해외가 각각 4.1%, 27.9% 성장할 것"이라며 "일감 몰아주기 이슈도 해소가 기대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은 기존 29.99%에서 19.99%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주주환원 정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상반기 기준 순 현금은 이미 7000억원을 상회한다. 2018년 기준 주당배당금은 1400원이다(배당성향 35%). 연말까지의 주가 흐름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