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440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0.6%, 614.2% 급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매출 급증을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작한 비메모리 패키징 부문 매출비중이 61%까지 확대되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것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고부가 비메모리 패키징 매출비중이 급증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진 분기 사상 최대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로 코스닥 시장(10.7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향후 주가는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전방산업(반도체 패키징) 호황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재무구조 개선 가속화로 중장기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