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U-헬스케어주가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이 하원을 통과해 사실상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노엔텍(039860)이 10% 넘게 상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유비케어(032620) 5%,
인포피아(036220) 3%,
비트컴퓨터(032850) 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U-헬스케어주는 지난 1, 2월에도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 기대와 국내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이라는 2대 이슈로 인해 주목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다 오늘 시장의 조정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테마주내에서도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종목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노엔텍은 최근 삼성전자의 인수설이 주가에 상승탄력을 더해주는 종목입니다.
비록 나노엔텍에선 지난 19일 주총에서도 삼성전자의 인수설을 부인했지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가치를 인정해준다면, 매각도 고려할 수 있다"며 가능성은 열어둔 상탭니다.
인포피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바이오센서칩의 매출이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란 이슈로 지난 17, 18일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하고 19일 조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기술은 혈액을 통해 간암과 대장암 등 각종 질병의 상태를 확인하는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리더기 관련 기술입니다.
그 외 종목들은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친 상태에서 오늘 미국 건보 개혁안과 관련해 상승을 시도하고 있어 주가부담이 적다는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해 보입니다.
한편 오늘 교보증권은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로 인해 "약값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제네릭 업체의 수혜가능성이 크다"며 "국내기업으로는 올해 완제품 수출을 앞두고 있는
한미약품(008930),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70% 가격정책을 계획하는
셀트리온(068270)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