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창립 60주년(5월9일)을 기념해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칠성사이다는 작년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사이다시장에서 78%에 달하는 점유율 기록하고 있다. 지난 60년간 약 160억 병이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지난 10년간은 약 60억병 정도 팔렸으며, 평균 1년에 1인당 12병씩 마신 셈이다.
이번 선보이는 스페셜제품은 기존 1.5L페트나 500ml 페트에 비해 작아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으며, 물방울을 형상화한 숫자 '60'과 칠성사이다의 모토인 '맑은 물 깨끗한 세상'이 인쇄돼 있다.
여기에 4본입, 6본입, 10본입 등 3종의 멀티팩 제품도 선보여 제품 가시성과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형마트에는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 전용 비지쿨러를 설치해 제품 진열 공간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1000원이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칠성사이다 브랜드사이트(www.chilsungcider.co.kr)에 후원이 필요한 사연을 응모하거나, 각 단체에서 진행 중인 사회공헌 행사에 투표를 하면 선정된 사연 및 행사에 후원금이 전달된다.
후원금은 제품 판매량에 따라 한 병 판매당 15원의 후원금(소비자 7.5원 + 롯데칠성 7.5원)이 적립된다.
오는 29일부터는 칠성사이다 브랜드사이트(www.chilsungcider.co.kr)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칠성사이다 사이트에서는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을 비롯한 브랜드 정보를 소개하고, 퀴즈와 게임, 위젯 등 다양한 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7만7777명에게 '칠성사이다 350ml 페트 스페셜제품' 기프티콘이 증정되고 7777명은 8월 중에 있을 칠성사이다 60주년 기념 콘서트에 초대된다.
이밖에 내달부터는 새로운 칠성사이다 환경캠페인 TV광고를 선보인다.
그동안 칠성사이다는 '맑고 깨끗한 세상은 지켜져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새로 방영되는 광고에서는 '세상의 목마름을 깨끗함으로 채웁니다'라는 주제로, 7개의 물방울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신나게 모험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 활동과는 별도로 창립기념일인 5월9일 전후에 전국 국립공원에서 롯데칠성 임직원들이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