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쿠웨이트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인 61세 남성과 접촉했던 우리 국민 26명이 현지 보건당국의 시료채취 검진을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쿠웨이트 보건당국은 12일 시료채취 검진을 받은 우리 국민 26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되었음을 전날 우리 국민 확진자 소속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45명과 육안 검진 결과 특이소견이 없어 정상 판정을 받은 8명 등 총 53명이 쿠웨이트 보건당국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