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인사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 제고를 비롯한 R&D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이달 인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안재현 경영대표는 1961년생으로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이후 제일모직을 거쳐 지난 2012년 전략기획실장으로 보령제약에 합류했다.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삼수 연구·생산부문 대표 역시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제약학과와 약학대학원 약제학 석사 마친 뒤 LG화학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CJ와 셀트리온을 거쳐 지난 2013년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령제약은 17일 안재현 사내이사(왼쪽)를, 연구·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사진/보령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