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는 약 6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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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시리즈 C는 기존 투자에 참여한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외 세콰이어 차이나 등 글로벌 투자사가 신규 투자자로 대거 참여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안정적인 배송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소비자 마케팅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는 6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마켓컬리
지난 2015년 5월 설립된 마켓컬리는 70여가지의 자체 기준을 통해 엄선된 신선식품, 해외식료품, 가정간편식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식품 큐레이션 전문몰이다. 배송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등을 오후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7시 이전 배송을 완료하는 주7일 '샛별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과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29억이던 연매출을 2016년 174억, 지난해 465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