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숍 아성다이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이소는 국내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융통성을 부여하고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중소협력업체를 우선순위로 납품업체 600여곳에 680억원 규모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결제일을 10일가량 앞당겨 추석 전 21일에 지급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명절은 직원 상여금, 급여, 자재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한 시즌임을 감안해 중소협력업체들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