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퍼시스(016800)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IDEA 2018'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기준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시디즈가 이번에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은 '플랑'이다. 전체적으로 둥근 곡선 형태로 디자인돼 부드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인체의 곡선을 고려해 설계한 쿠션은 오랜 시간 앉아있어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앞서 시디즈는 지난 2월과 4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18'과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디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플랑을 디자인한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의 권수범 상무는 "휴식을 위해 사용되는 1인용 라운지 체어 플랑은 최상의 편안함과 함께 어느 공간에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우선에 뒀다"며 "사용자 편의에 맞춰 심미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노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시디즈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