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파인디지털은 산업용 사운드 솔루션 강자 '자브라'와 특수 차량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브라는 최근 미국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산업현장 특화 무선 헤드셋 블루패럿을 국내에 출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특수 차량에 특화된 제휴 상품 출시를 비롯해 마케팅, 유통, 기타 지원업무까지 공조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은 자사의 특수차량 전용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장기적으로는 자브라의 미국 시장 내 유통망을 이용해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 파인디지털 사업본부상무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트럭을 포함한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을 적극 진행하고자 한다”며 “양사의 제품 기술력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자사 최초 트럭 전용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7 트럭'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7 트럭은 화물차의 특수성과 운전자의 주행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를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화물차 전용 기능과 실시간 통신 서비스를 강화한 맵퍼스의 최신 화물차 전용 지도인 '아틀란 트럭2'를 탑재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