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와 관련해 "삼성그룹이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서의 위상과 핵심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날 "이 전 회장은 미래경영을 위해 반도체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 한국경제가 향후 10년간 먹고 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는 데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상의는 이어 "이 회장이 원로경영인으로서 후배기업인들에게 기업가정신을 북돋우는 구심점이 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에도 큰 힘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