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노조 단식농성 돌입

입력 : 2008-04-10 오전 10:19:00
알리안츠생명에서 해고된 지점장 21명이 여의도 알리안츠생명 본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변성민 알리안츠생명노조 홍보팀장은 “회사가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교섭에 끝끝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10일 현재 노조 파업에 참여해 해고된 100명의 지점장 중 21명이 10일 현재 알리안츠생명본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말했다.
 
알리안츠생명노조는 “1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집단적으로 해고하는 것은 반사회적인 행위”라며 “알리안츠생명보험은 지점장 조합원들에 개한 집단적 해고를 즉각 취소하고 조합의 단체교섭요구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노조측은 노사간에 합의가 없었던 성과급제 철회, 징계해고를 당한 지점장을 업무 복귀, 노조에 대한 탄압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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