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우려 덮은 삼성전자 실적…코스피, 장초반 혼조세

美금리 우려 덮은 삼성전자 실적…코스피, 장초반 혼조세

입력 : 2018-10-05 오후 2:21:21

이날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04%) 상승한 2275.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9억원, 84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나 개인이 608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계약, 129계약 순매수하는 중이다. 기관만 10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28억원, 187억원 팔자로 총 31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26%) 오른 791.05를 기록하는 중이다. 개인이 47억원 팔자에 나섰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30억원 쌍끌이 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삼성전자(005930)(005930)(1.57%)가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000660)(1.57%) 역시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그 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나금융지주(086790)(086790)(2.60%), 신한지주(055550)(055550)(0.98%), KB금융(105560)(105560)(0.89%), 우리은행(000030)(000030)(0.88%), BNK금융지주(138930)(138930)(0.81%) 같은 금융 및 은행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047810)(0.76%), GS(078930)(078930)(0.73%), 셀트리온(068270)(068270)(0.69%), 한국타이어(161390)(161390)(0.63%) 등도 오름세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051900)(4.18%), 아모레퍼시픽(090430)(090430)(4.18%) 같은 화장품 대장주와 호텔신라(008770)(008770)(3.80%), 신세계(004170)(004170)(3.13%)는 전날 중국 정부의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032640)(2.87%), 현대건설(000720)(000720)(2.76%), 포스코대우(047050)(047050)(2.54%), 현대제철(004020)(004020)(1.81%), 현대중공업(009540)(009540)(1.42%) 등도 내리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가스(0.44%), 은행(0.48%), 전기전자(0.32%), 금융(0.0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1.71%), 건설(1.47%), 섬유의복(1.45%), 유통(1.33%), 서비스(1.18%), 화학(1.1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1990)(1.28%), 셀트리온제약(068760)(068760)(0.92%), CJ ENM(035760)(035760)(0.5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나노스(151910)(151910)(2.95%), 제넥신(095700)(095700)(2.82%), 메디톡스(086900)(086900)(2.24%), 에이치엘비(028300)(028300)(2.20%), 펄어비스(263750)(1.55%), 바이로메드(084990)(084990)(1.51%) 등이 내리는 중이다.

업종은 유통(0.53%), 방송서비스(0.42%), 통신방송서비스(0.33%), 반도체(0.16%), 운송(0.09%) 등이 오르는 중이다. 비금속(1.62%), 인터넷(1.30%), 운송장비·부품(0.92%), 종이목재(0.94%), 화학(0.76%) 등이 내리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