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9포인트(-0.60%) 하락한 2253.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8.79포인트(-0.39%) 내린 2258.7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순매도로 이내 하락세로 되돌아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1609억원, 기관은 2408억원가량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매수우위에 나서며 36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7%)와 은행(0.34%), 비금속광물(0.12%)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철강·금속(-2.06%)과 전기가스업(-2.05%), 운수장비(-1.93%), 건설업(-1.67%), 의료정밀(-1.63%), 유통업(-1.36%), 기계(-1.35%), 운수창고(-1.31%), 섬유·의복(-1.31%), 보험(-1.22%), 금융업(-1.0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0.85%) 하락한 767.15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