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이소닉(106080)은 차기 신성장동력사업으로 DSLR(디지털일안반사식카메라, digital single-lens reflex)과 DSC카메라에 적용됐던 광학식 손떨림 보정 모듈을 모바일용에 적합한 초소형 사이즈로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하이소닉에 따르면 손떨림방지 액츄에이터(구동장치)는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개발비 11억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을 완료했으며, 자동초점과 손떨림방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일체형으로 올해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이소닉은 또 모바일용 3차원(3D) 카메라 액츄에이터 모듈 역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책과제로 수행하면서 완료해 다음달초 과제 평가를 위한 시연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3D 카메라용 액츄에이터 모듈은 2대의 카메라를 조합해 입체영상을 촬영하는 장비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개발비 14억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원경과 근경의 경우 상이 맺히는 위치가 다른데 이를 주시각 제어를 통해 보완해 3D영상을 보면서 발행하는 어지러움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