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NAVER(035420)에 대해 모바일 첫 화면 개편으로 능동적 콘텐츠 소비 형태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가 제외될 예정이다. 기존 '검색→뉴스→쇼핑' 등으로 이어지는 텍스트 위주의 검색에서 벗어나 '터치'방식의 UI(사용자환경)로 이용자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화면밀기(Swipe)'방식의 UI로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을 위해 방문하는 목적이 60%나 됨에도 불구하고 검색창의 크기가 크지 않았고 검색을 위해 방문했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의해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모바일 화면 개편은 단기적으로 UI 변화에 익숙해져야하는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