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오후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상승분을 다소 반납했다.
1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7포인트(1.05%) 오른 2167.59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일본, 홍콩, 상해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7억원, 외국인이 13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1.86%), 증권(1.83%), 은행(1.77%), 전기전자(1.76%), 건설업(1.6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1.20%)는 나홀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51%) 오른 735.2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9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1115억원, 기관 2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0.31%) 내린 1124.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