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디지탈아리아(115450)가 상장 첫날 대박을 터뜨렸다. 공모가 대비 130% 급등해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 것.
디지탈아리아는 26일 시초가가 공모가 1만1000원보다 100% 높은 2만2000원에 결정된 이후 가격제한폭(15%)까지 급등하며 2만5300원으로 급등했다.
디지탈아리아는 공모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89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모주 가운데 1조원 이상이 몰린 것은 4조원을 넘긴 대한생명(088350)과 지역난방공사(071320), 영흥철강7012160), 모베이스(101330), 대우증권스팩(121910), 인포바인(115310), 디지탈아리아 종목 뿐이고,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선 디지탈아리아가 세번째다.
디지탈아리아는 임베디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소프트웨어 솔루션(Embedded Graphic User Interface Software Solution)업체다. 임베디드 GUI란 휴대전화 등에서 멀티미디어나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다.
지난해 매출액 109억4100만원, 영업이익 30억3459만원, 당기순이익 38억115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주식은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지분 144만5930주(33.43%)를 제외한 287만9635주(66.57%)이다. 총 상장주식수는 432만5565주이다.
오전 9시5분 현재 112만주가 거래되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