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가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의 항공기 유지보수 자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LHT)과 항공기 객실 내 전자기기 시스템 개발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루프트한자 테크닉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로고/각사
신설 합작법인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사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양사는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항공 사업 역량을 접목해 항공기 객실 내 사이니지 등과 같은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
권순황 LG전자 B2B사업본부장 사장은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항공 여행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