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29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01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을 기록해 기대치에 부합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3분기에는 비계열 물량의 의미있는 증가세와 디지털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국내 부문이 월드컵 효과와 비계열 물량의 증가에 힘입어 20.2% 성장했고, 미국 또한 31.1% 성장세를 시현했다"면서 "신차 대행 이월효과에도 불구하고 D&G 인수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 연구원은 "비계열 물량 증가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현기차의 신차 대행 마케팅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