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오늘보다 소폭 기온↑…아침 서울·대구 4도

입력 : 2018-10-30 오후 5:35:4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지만, 여전히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는 새벽까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 충남 북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남 북부에서: 5mm 미만이다.
 
평년보다 기온이 3~7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늘보다는 기온이 올라가, 서울 및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은 4도가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대구 15도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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